습도 낮추는 효과 좋은 방법들(feat.제습기 없이 제습하는 법)

더운 여름철 높은 습도는 불쾌지수를 높이고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증가해 실내 공간의 오염도를 증가시킵니다. 제습기 없이 습도를 낮추는 효과 좋은 여러 가지 방법을 이 글에서 확인하세요.

 

 

습도 효과적으로 낮추는 중요한 팁

넓은 공간보다 좁은 공간일수록 온·습도를 조절하기가 쉬워집니다.

 

집이나 실내의 공간을 구역별로 나눠서 습도를 관리해 주면 간단한 재료와 방법만으로 습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공간별 제습 방법

1. 옷장(드레스룸)/신발장

집안에서 가장 습도에 주의해야 하는 곳이 바로 신발장과 옷장(드레스룸) 등 습기에 취약한 물품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걸어두는 제습제 구비

옷장 행거에 걸어두는 제습제를 구비하여 곳곳에 걸어두세요. 가죽/실크 등의 고급의류에 닿지 않도록 두어야 옷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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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하기

신발장, 옷장문을 열어 한 번씩 환기해 주세요. 여기에 선풍기 바람 등을 쐬어 환기를 도와주면 더욱 좋습니다.

신문지 바닥에 깔기

습기는 공기보다 무거우므로 신문지는 바닥에 깔아 두시면 습기를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TIP] 습기에 옷감 상하지 않는 옷장정리 방법

습기에 강한 의류는 아래쪽에 정리 (합성섬유)
습기에 약한 의류는 위쪽에 정리 (실크, 인견 등)

말린 커피가루/실리카겔 이용

쓰고 남은 커피가루가 있다면 바짝 말려서 종이컵이나 티백에 담아 신발장, 옷장 구석구석 넣어두세요. 제습효과와 탈취효과까지 있어 특히 신발장에 넣어두시면 더욱 좋습니다.

 

※ 참고 : 탈취효과는 오래가지만 제습효과는 약 한 달 정도라고 하니, 여름철에는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장이나 옷장 서랍등에는 간편하게 실리카겔을 넣어두시면 습기제거에 탁월합니다.

 

2. 침실

습도가 높아지면 침대 매트리스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습도뿐 아니라 자면서 흘린 땀 등 노폐물들도 매트리스에 곰팡이가 생기가 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침구 펼쳐두기

자고 일어난 뒤 침구를 바로 개거나 뭉쳐두지 말고 1시간 정도 펼쳐두시면 좋습니다.

침구류 세탁&건조

꿉꿉한 느낌이 든다면 침구류를 세탁 후 건조하여 사용하세요.

 

햇볕에 말리면 더욱 좋으며, 세탁주기는 일주일 권장이나 침구 상태나 평소 본인 생활습관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이불용 제습제 사용(붙이는 시트타입)

매트리스와 그 위에 까는 토퍼이불 사이에 이불용 제습제를 붙여두세요. 곰팡이는 물론 세균이나 벌레 방지에도 효과를 줍니다.

 

붙이는 진드기 제거시트도 함께 이용하시거나 시나몬스틱등을 부직포 주머니에 담아 침대 아래에 두면 제습과 벌레퇴치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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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소다로 매트리스 청소

매트리스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30분 정도 방치 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됩니다.

 

3. 욕실

우리나라의 욕실은 대부분 건식이 아니라 습식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빨간 물 때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여름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

사용 후 환기만 잘해도 곰팡이가 잘 끼지 않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욕실 사용 후 창문을 꼭 열어두시고, 창이 없다면 욕실문을 열어두시거나 환풍기를 켜두시면 습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물기 제거하기

샤워 후에는 와이퍼나 스퀴지 등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하고 난 수건, 걸레등으로 거울, 벽 등에 묻은 수증기나 물기를 닦아내면 됩니다.

벽돌/숯/제습제 이용하기

벽돌은 물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우산 받침으로도 종종 사용되므로, 욕실 바닥에 두면 물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제습효과가 있는 규조토 재질의 욕실용품을 이용하거나, 천연 숯, 제습제 등을 놓아두면 습기 제거는 물론 위생관리 및 인테리어 효과 있습니다.

 

4. 주방

주방 역시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습도를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특히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나 곰팡이 발생 등 이슈가 생기게 되면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굵은소금 활용하기

작은 그릇에 굵은소금을 담아 놓아두거나, 서랍장 등에 두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 사용 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바짝 말려주면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단, 오래 방치하게 되면 소금이 녹아버리게 되니 한 번씩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양초(향초) 태우기

한 번씩 초를 켜주면 공기 중의 수분이 제거되어 습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향초를 이용하면 음식 냄새나 좋지 않은 냄새도 함께 잡아주는 탈취효과도 있습니다.

배수구/싱크대 위생관리

물을 가장 많이 쓰고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는 배수구는 습도도 문제지만 위생상 매일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설거지 후 배수구도 함께 청소하시고 배수구망을 비워주세요. 최소 하루 한 번은 비워주셔야 위생적으로 싱크대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위생문제는 물론 음식 찌꺼기에 있는 물 때문에 습도가 높아지므로 최대한 자주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끓는 물을 부어서 살균 소독 및 물기를 빠르게 건조해 주는 것도 위생과 습도를 동시에 잡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주방상판 사용 후 물기제거하기

설거지를 하고 난 뒤, 음식을 조리하고 난 뒤에는 여기저기 물과 음식이 튀어 지저분하기 때문에 꼭 깨끗한 행주로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위생관리면에서도 습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의외로 설거지하고 난 뒤에 싱크대 주변 물기를 안 닦는 분들(특히 남자분들)이 많은데, 설거지의 마무리는 싱크대 주변 물기제거 까지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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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알려드린 습기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을 잘 활용하셔서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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