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빗길 야간 운전요령 3가지만 기억하세요.

여름철부터 가을 태풍시즌까지 집중호우나 장마로 비가 오는 날이 많습니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빗길 운전과 야간운전을 하는 요령을 확인해 보세요.

 

 

빗길 운전 차량점검 체크리스트

야간, 눈, 비는 운전 중 시야확보를 방해하며 차량 조작이 힘들어져 감으로 운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운행 전 차량점검 및 운행 방법을 꼭 숙지하셔서 안전하게 이동하세요.

 

 

1. 타이어 공기압 점검

물에 젖은 도로를 달릴 때 타이어와 노면이 접촉하지 않고 붕 떠서 핸들이나 액셀, 브레이크 등이 잘 작동하지 않는 수막현상은 차량사고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눈길 또한 마찰력이 적고 매우 미끄러워 수막현상과 같은 상황이 생기기 쉬우므로 안전 운행을 위해 사전에 타이어 점검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만큼 혹인 10% 높게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와이퍼 및 워셔액 정상 작동 여부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가 나기 쉬우므로, 와이퍼 정상 작동여부와 워셔액 분사 시 창유리가 잘 닦이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등 이상이 감지된다면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및 워셔액을 점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차량 내 적정습도 유지

차량 안팎의 온도나 습도가 달라 창유리나 창문에 김이 서리면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생기므로, 차량 운행 시 습기가 서리면 에어컨 또는 송풍기를 작동시켜 유리에 습기를 제거해 줍니다.

 

찬 바람을 강하게 틀어주면 습기제거가 빨라지므로 에어컨 필터나 가스 충전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해 두세요.

 

4. 밤낮 상관없이 라이트는 꼭 켜기

야간은 당연하지만 우천 시에는 낮에도 비로 인하여 차량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등화장치(전조등, 후미등)를 꼭 켜고 운행하여야 합니다.

 

내가 앞차의 위치를 보기 위해서도 있지만 다른 차량이 내 차의 위치를 파악하기 쉬우므로 꼭 라이트를 켜주세요. 또한 고장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는 라이트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빗길 운전요령 3가지

1. 평소보다 20% 이상 감속 운행

2.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

3. 물고임이 심한 지하차도나 터널 등은 피해서 우회하여 운행

 

 

운전이 서툴다면 비나 눈이 올 때 또는 야간에는 운행을 자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운전자들도 운전하기가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외출을 자제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