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파손시 보상받는 방법 2가지(항공사/여행자보험)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서 내 캐리어를 찾았는데 파손이 되어있는 경우, 항공사 또는 여행자보험으로 보상청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상받는 방법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캐리어(위탁수하물/휴대품) 파손 시 보상받는 방법

1. 항공사를 통한 보상
2. 여행자보험을 통한 보상

 

 

항공사를 통한 보상 방법

1. 캐리어 파손을 확인하면 우선 입국장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입국장을 나오게 되면 다시 들어갈 수가 없어 캐리어 파손을 증명하는 것이 복잡해지므로 절차가 매우 번거로워집니다. 만약 입국장을 나선 뒤 파손이 확인되었다면 고객센터나 안내데스크 등을 통하여 관련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2. 파손된 캐리어/수하물 태그/항공권 사진 촬영

파손된 부분 및 전체 모습 등을 상하좌우로 모두 찍어두면 파손 정도를 확인하여 일부 수리 또는 전체 보상 등 보상여부가 결정됩니다. 또한 수하물 택과 여행정보를 알 수 있는 항공권 사진도 필수로 찍어두세요.

 

3. 위탁수하물 찾는 곳 주변에서 수하물 담당 직원에게 캐리어 파손을 알립니다.

입국장 밖의 직원을 찾으시면 안 되고(나가면 안 됩니다.) 입국장 내에서 꼭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아 캐리어 파손 정도를 확인하고 보상 처리를 요청하세요.

 

4. 파손 접수가 되면 1~7일 사이 보상 관련 연락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비용처리/새 캐리어 교체/부분 수리 등으로 보상이 이루어지며 본인이 원하는 보상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행자보험을 통한 보상 방법

1. 본인이 가입한 여행자보험에 '휴대품손해보상' 특약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보통 본인이 직접 특약을 제외하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약여부 및 보상한도액까지 같이 확인해 두세요.

 

2. 보험사 고객센터나 앱을 통하여 보험금 지급 요청을 한 뒤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제출합니다.

일반적으로

① 여권사본(사진 및 입출국 도장이 찍힌 부분)

② 수리불가확인서(수리가 불가한 경우에 제출/해당제품 고객센터 등에 문의)

③ 캐리어파손사진(전체/파손부위/제품명 등)

④ 구매영수증(없을 시 인터넷 등 검색하여 동일제품 가격 첨부)

등을 필요로 하며 보험사별로 서류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3. 심사 완료 후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보통 항공사를 통한 보상보다 여행자보험을 통한 보상이 좀 더 수월하다는 후기가 많아 여행자보험으로 캐리어 파손 보상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항공사와 여행자보험 중복으로 보상을 받는 것은 어렵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바퀴나 모서리 부분 등 캐리어가 의외로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비행기를 이용하실 때에는 여행자 보험을 꼭 들어두시는 것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