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물갈이 예방법/대처방법 총정리(물갈이 약 추천)

해외여행 중 예상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물갈이로 꽤나 고생하곤 합니다. 그만큼 해외여행 중에는 물갈이 증상이 흔한 편인데요. 여행 중 큰 불편함을 주는 물갈이 증상의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이 글에서 확인하세요.

물갈이란

청결하지 못한 환경 또는 평소 지내던 곳과는 다른 성분들로 구성된 주변 환경으로 인해 체내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배탈(복통/설사/구토/발열 등)이 주요 증상이며 체질에 따라 피부 트러블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원인이며, 동남아의 경우는 석회질 성분이 많아 물갈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갈이 예방법 5가지

여행객들이 음식을 섭취할 때는 위생에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음료나 식수(생수), 수돗물의 성분에 대한 위험성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간과하다가 물갈이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설사는 음식섭취를 금지하면 멈추지만, 물갈이로 인한 설사의 경우 음식섭취여부와 상관없이 증상이 지속되므로 더 힘들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여행 시 배탈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사용하는 물도 꼭 신경을 써서 음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평소 위장관이 예민하신 분들이나 고령의 여행자, 임산부, 어린이 여행자들은 주의해 주세요.

 

아래에서 알려드리는 간단한 예방법만 지켜도 물갈이 확률을 절반 가까이 낮출 수 있으니,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잘 읽어보시고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1. 출처가 불분명한 물, 수돗물은 섭취 금지

길거리의 물 자판기, 곳곳에 비치된 정수기 물 등

2. 가게에서 음료에 담아주는 얼음도 위생상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

3. 노점상 판매 음식 섭취 시 주의(특히 해산물/야채/과일류)

날음식 X, 과일은 껍질은 벗겨 섭취, 개인용 일회용 수저를 챙겨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생수로 양치질하기

본인이 많이 예민한 편이라면 양치를 생수로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5. 출국 전 미리 상비약 구비하기(현지 구매도 가능)

물갈이 대처방법 3가지

1. 깨끗한 물 계속 섭취하기(탈수 예방)

2. 증상이 심할 경우 배탈약 복용(현지 구매 가능)

정확히 어떤 약을 사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약사님께 문의하세요. 알아서 챙겨주십니다.

3.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다행히 대부분은 약 복용까지 할 필요 없이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충분히 마셔주면 3~5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예민하신 분들, 기저질환 등이 있다면 드물게 일주일 이상 물갈이 증상이 지속되는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물갈이 약 추천

한국에서 미리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면 좋은 물갈이 예방 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배탈(장염) 약-지사제/정장제/해열진통제

수분 섭취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되며, 증상에 따라 약을 복용해 주면 됩니다.

2. 피부트러블용 연고/마스크팩

냉찜질로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귀국 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지사제 복용 시 유의사항

설사 증상이 있다고 무조건 바로 지사제를 복용하지는 마세요.

 

설사는 나쁜 물질들을 장 밖으로 빨리 배출하는 일종의 방어기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예방한다고 먹어 버릴 경우 오히려 독소물질들이 장 내에 더 오래 머물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사 초반부터 사용하기보다는 물 같은 설사가 하루 4~5회 이상 지속되는 정도의 증상이 있을 때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추가로 설사 초기 시 구토 증상이나 발열이 있다면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할 수도 있으므로, 물갈이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증상 진행상태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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