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전조 증상/행동요령 필독! 미리 대비하는 방법

  여름 장마철 폭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요즘 뉴스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자연재해와 관련된 사건사고 뉴스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산사태, 침수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하려면 평소에 미리 기억해 두어야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겠죠? 산사태의 전조 증상과 행동요령에 대해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미리미리 대비합시다.

 

산사태가 나타나는 시기

  산사태는 여름철에 폭우나 태풍 등 비가 많이 내리고 나서 주로 발생합니다. 장마철 잦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서 흘러내리기 쉽기 때문인데요, 최근 10년간 산사태가 일어난 시기를 살펴보면 전체 산사태 면적의 48.8%는 8월, 24%는 9월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산사태 차단방법 여부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3% 정도가 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산사태를 원천차단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다행히 어느 정도 산사태 전조증상이나 조짐을 미리 알 수 있다고 하니, 관련 증상이 보인다면 확인 후 바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산사태 전조증상

  행정안전부에서는 산사태의 징조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산의 경사면 등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아 오릅니다.

2.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 등이 갑자기 나오지 않습니다.

3. 산허리에 금이 가거나 빈 공간처럼 떠있는 있는 부분이 보인다면 토사가 유실되었다는 뜻으로 위험한 상태입니다.

4. 바람이 불지 않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땅울림이 느껴진다면 산사태가 시작된 것으로 급히 대피하여야 합니다.

5. 산 근처 주택가의 옹벽 축대 등에 균열이 생기거나, 그 앞의 배수로에 물이 차오른다면 산사태 임박의 징조이므로 대피하도록 합니다.

 

산사태 행동요령

  전조 증상이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알기 어려운 경우들도 많으므로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면 일단 미리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 재난가방을 미리 현관에 챙겨두고, 산사태시 대피가능한 가까운 대피소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산림청 홈페이지

 

1. 산사태 전조증상 등을 확인하려고 옹벽 등이나 산 근처로 가까이 다가가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금지합니다.

2.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것은 대피명령에 따르는 것입니다.

3. 본인이 거주하는 곳에 주민대피명령이 떨어질 경우 반드시 대피하여야 합니다.

  간혹 귀찮다고 대피명령을 따르지 않는 사례가 있는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절대로 대피명령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4. 산사태취약지역 거주 시 항상 대피를 염두에 두고 생활하여야 합니다.

  산사태취약지역이란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되며,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클릭시 산림청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5.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전기 및 가스를 차단합니다.

6. 대피하지 않은 주민들이 있다면 위험상황을 알려 대피하도록 합니다.

7. 빠른 대피를 위하여 생필품을 넣어둔 재난가방을 미리 싸두어 문 앞에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난가방물품 예시
물, 비상식량(오래 보관 가능한 식품류 - 통조림, 초콜릿 등), 호루라기, 랜턴, 라디오, 맥가이버 칼, 마스크, 건전지, 물티슈, 양초, 비닐, 담요, 라이터, 핫팩, 침낭, 우비, 비상구급용품, 장갑, 세면도구, 손수건, 볼펜 등

 

 

  따로 챙겨두기 힘들다면 인터넷 등에서 재난가방 키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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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데스크톱 산사태정보시스템, 모바일 스마트산림재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산사태 주의보와 발령지역을 확인하여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대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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