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는 스마트워치로써의 기능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에 정말 진심일 정도로 그 기능이 정교하여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거나 실시간으로 본인의 견강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애플워치에 혈당 측정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 세계 수백만 당뇨환자들을 매우 기대하게 했는데요, 관련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당뇨 환자들을 힘들게 하는 채혈 후 혈당 측정
직접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혈당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공복 및 식후 2시간 채혈하여 혈당을 확인하는 행위를 하루에 최소 4번~7번 정도 해야 합니다. 처음 한두 번이야 참을만하더라도 매번 손끝을 찔러댈 경우 바늘만 봐도 공포가 생기고 손가락은 하도 찔러대 더 이상 찌를 곳이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죠.
당뇨가 있으신 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채혈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수 있는 기술인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 기술을 애플에서 10년 동안 연구하여 이제는 결과를 증명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실제 제품에 탑재 가능한 기술을 연구 중입니다.
사실 애플워치는 이미 그 기능이 상상이상으로 정교하여 웬만한 의료기기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미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상태인데요.
현재 애플워치 9시리즈까지 제품이 나왔지만 혈압이나 혈당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유의미한 기능이 탑재되지는 못했는데 오래전부터 연구개발 중인 혈당 모니터링 기술이 실제 적용되는 시기는 언제쯤일까요?
애플워치 혈당측정모델 출시 예상시기
1.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략 3~7년 후 상용화 가능성
2. 갤럭시 워치가 같은 비침습 혈당측정 기술을 선보인다면 비슷한 시기에 출시 가능성
1. 애플 워치 혈당측정 기술 진행상황
애플은 지난 10여 년간 수백 명을 대상으로 채혈을 하지 않고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을 시험했으며, 측정 결과를 실제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측정된 혈당과 비교하며 그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연구 발전 시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 기술은 완성단계이나 알고리즘과 온보드 센서를 개선하여 애플워치에 적합한 크기의 모듈로 축소해야 하는 문제를 개선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를 상용화하기까지는 대략 3~7년 정도 예상된다고 하네요.
단순히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 기술뿐 아니라 당뇨병 전 단계인 경우 상황을 알리고 경고하는 기술까지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적외선을 이용한 혈압 측정 기술도 개발하고 있어, 혈당 및 혈압 측정 기술이 상용화되어 애플워치에 탑재된다면 기존 기능인 심전도, SpO2, ECG 측정기능까지 당뇨 환자를 위한 전반적인 헬스케어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는 워치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건강 관리에 필요한 각종 수치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그야말로 삶의 질을 수직상승 시켜주는 필수 아이템이 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아마 채혈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하나만으로도 워치를 구매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2. 좀 더 빠른 출시를 위한 시장 경쟁
애플워치와 경쟁구도에 있는 갤럭시워치에도 추후 혈당 측정 기술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애플 입장에서는 혈당 측정 기술 탑재가 늦어지면 시장에서 밀리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갤럭시 워치와 비슷하게 혈당 측정 기술이 들어간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도 조심스레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은 지난 7월 갤럭시 워치 6을 공개할 때 추후 혈압 측정 기능을 워치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미국 MIT 연구팀과 협업해 레이저로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한 독일 디아몬트테크에 500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워치에 관련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힘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혈당 측정 기능 스마트워치는 의료기기
기본적으로 갤럭시나 애플 모두 혈당측정 기능이 탑재되더라도 식약처에서 워치의 혈당측정기술의 정확도 및 안정성을 검증한 뒤 허가를 받아야 관련 기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애플워치가 미국기업에서 만든 제품이니 만큼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의 허가 및 승인을 먼저 받게 될 확률이 높아 이를 근거로 조건부 허가를 내 줄 가능성도 있다고 보입니다. 조건부 허가는 해당 제품이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으나 국내에서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할 경우 내리는 것으로 조건부 허가가 떨어질 경우 우선 제한적으로나마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제도적인 부분에서 시간이 지체되거나 허가가 불발되는 등의 이슈가 생긴다면 직구제품을 구매하거나 여러 방법으로 우회하여 제품을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이 생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디 기술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제도적으로도 별 탈 없이 순탄하게 허가가 나서 빠른 시일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족으로,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혈당측정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스마트 워치들 중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 없기 때문에 그 성능을 보증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으므로, 아쉽지만 아직까지는 직접 채혈을 대체할만한 인증받은 정확한 혈당 측정 방법은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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