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대출금 때문에 힘드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은행의 변동형 대출금리가 오늘 3월 16일부터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 대출금리의 기준인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COFIX)가 세 달 연속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시장금리가 하향 추세라 대출 금리가 앞으로 더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대출금 때문에 머리 아프셨던 분들께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끌족 영혼 탈탈 털리던 시기 이제는 지나가려나?
저는 올 초 신규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입주민들 단톡방 분위기를 보면 부동산 경기도 엉망이고 대출 금리도 너무 높은 탓에
기존 집이 안 팔려서, 팔려도 대출 금리가 감당이 안 돼서 이도저도 못하고 마지막에는 입주를 포기하실 정도로 상황이 어려운 분들도 의외로 계시는 걸 보니 정말 금리가 사람 여럿 잡는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주변 신축 아파트들도 미분양에 마이너스 P 분양에 난리도 아닌데, 대출 때문에 힘드신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숨통 트일 수 있는 희망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요.
신규 코픽스(COFIX) 현재 상황은?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29% 포인트 낮은 3.53%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신규 코픽스가 11개월 만에 처음 떨어진 이후 3개월 연속 하락 중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신규 코픽스는 22년 11월 4.34%로 정점을 찍은 뒤, 12월 4.29%로 0.05%p 내렸고, 올 1월에는 12월 대비 0.47% p 내리면서 3%대(3.82%)에 진입했습니다.
신규 코픽스가 내려간 이유?
최근 예금 금리 하락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KB국민, NH농협, 우리, 신한, 하나) 각가의 대표적인 정기예금 금리는 이날 현재 기준으로 최고 3.5~4.1% 사이라고 합니다.
작년 최고치에 달했을 때는 5%가 넘었었는데 그때에 비교하면 많이 내려오긴 했네요.
또한 신규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변동형 주담대 등의 금리는 오늘 3월 16일부터 내려간다고 합니다.
우리은행의 경우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상단과 하단을 16일부터 0.29%p 인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앞으로의 대출금리는 어떻게 될까?
시장 상황을 보았을 때 대출금리는 당분간 더 내릴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많아 보입니다.
시장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화 추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추세를 나타내 주는 지표를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금융채 6개월물 금리는 2주 전인 2월 28일 3.811%에서 지난 3월 14일 3.649%로, 0.162%가 내려갔습니다.
문명이 발생하고 경제라는 관념이 생겨난 이래로 불변하는 법칙 중 하나는 영원히 오르는 것도, 영원히 내리는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오를 것만 같던 대출금리 때문에 힘들어하던 분들도 이제는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실 수 있으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이제는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빠른 경제적 자유를 향한 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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